인추협소식

Home  /  인추협소식  /  성명서/기고문

성명서/기고문

서로 돕고 사는 따뜻한세상 인추협이 만들어 나갑니다.

<성명서>인성교육을 저해하는 대법원장과 고법부장판사의 형태를 고발한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2-05 23:06
조회
649
<성명서>

인성교육 저해하는 대법원장과 고법부장판사의 행태를 고발한다.

 

지난 2월 3일부터 대법원장의 거짓말과 고등법원 부장판사의 녹취 내용 공개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들은 우리의 미래 세대에게 정말로 부끄러운 것들로 드러나고 있다. 우리 사회의 다양한 적폐가 드러나고 비인간적인 사건, 사고가 빈발하며 우리 전통의 인성이 무너져 가고 있음을 절감하여 우리의 미래세대가 올바른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시민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입장에서는 더욱 당혹감을 감출 수 없다.

진실을 가려내어야 하는 사법부의 수장이 대법원 공무원을 시켜 허위 답변서를 국회에 보내고 언론에도 거짓말을 했다. 사법부는 우리 사회의 진실과 거짓을 구분하여 질서를 유지하고 법치와 정의를 세우는 최후의 보루이다. 그러한 질서유지, 법치, 정의의 최후의 보루인 사법부의 수장이 거짓말을 했다면 사법부 내의 구성원뿐만 아니라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어떻게 되겠는가? 김대법원장의 거짓말로 사법부의 신뢰가 추락하고 있다.

중학생만 되어도 민주정치를 하는 나라에서는 어느 나라이든 삼권분립의 원리에 따라 나라 일을 나누어 맡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런데 밝혀지고 있는 바에 따르면 대법원장이 국회를 의식한 정치적 고려 때문에 법관 사표를 반려해 사법부의 독립을 훼손했다는 것이다.

한편 대법원장과 대화를 나누면서 그 내용을 녹음해 두고 자신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둔 시점에 공개한 임성근 고법부장판사의 행동은 어떠한가? 일반적으로 자신이 당사자인 경우는 대화를 녹음하였다 하더라도 위법이 아니라고 한다. 그러나 몰래 녹음해 공개한 것이 우리 사회에서 일반적으로 허용되는 그러한 일인가? 서로 잘 알고 있는 사람들 간에 있을 수 있는 일인가. 신뢰의 문제가 대두된다.

우리 사회가 거짓을 멀리하고 진실을 추구한다는 것은 구성원 간의 신뢰 자산이 없이는 선진국형 사회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번 일은 어른으로서 미래 세대에 부끄러운 일이다. 미래세대가 인간다운 성품과 역량을 구비하는 것을 목적으로 노력하는 인추협의 인성교육을 저해하는 것이다. 인간성의 기본인 양심, 윤리(도덕)의 하위 개념이 법률일진데 이유야 어떻게 되었든 '거짓말'을 한 것은 법을 다루는 분으로서 '인간성'의 자격 상실이라고 할 수 있다. 건강이 좋지 않아 사직 처리해 줄 것을 호소한 부하 직원을 따뜻한 인간성으로 감싸야 했지 않았을까? 혹시 내 던진 건 아닌가? 또 대법원장이 실망스런 인간성의 소유자임을 드러낸 것은 ‘어떻게 국회 탄핵을 예측이라도 한 듯한 발언’을 작년 5월에 했을까 하는 것이다. 사법부의 독립을 지켜야 할 사법부의 수장이 정권의 눈치를 너무 보는 게 아닌가? 김명수 대법원장은 책임지고 사직해야 한다.

 

2021년 2월 5일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이사장 고진광
전체 18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공지사항
[성명서] 증오와 폭력으로 변질된 정치, 이제는 멈추어야 한다.
관리자 | 2024.01.04 | 추천 0 | 조회 168
관리자 2024.01.04 0 168
공지사항
[특별기고] "남탓 하는 동안 아이들은…신뢰쌓기에 나서야"
관리자 | 2023.08.01 | 추천 0 | 조회 685
관리자 2023.08.01 0 685
159
'사랑의 일기 3.1절 챌린지' 실시
관리자 | 2022.02.23 | 추천 0 | 조회 708
관리자 2022.02.23 0 708
158
신년 공개 선언문-
관리자 | 2022.01.03 | 추천 0 | 조회 1138
관리자 2022.01.03 0 1138
157
[성명서] SK 최태원 회장 봐주기’공정위의 불공정을 규탄한다!
관리자 | 2021.12.30 | 추천 0 | 조회 566
관리자 2021.12.30 0 566
156
(성명서) 이재영, 이다영 선수의 사과와 화해를 촉구’
관리자 | 2021.09.20 | 추천 -10 | 조회 708
관리자 2021.09.20 -10 708
155
(성명서)-'전자감시제도 이대로 놔 둘 수는 없다'
관리자 | 2021.09.20 | 추천 0 | 조회 582
관리자 2021.09.20 0 582
154
(성명서) 안전의식 재촉구
관리자 | 2021.06.26 | 추천 0 | 조회 803
관리자 2021.06.26 0 803
153
(성명서) 광주 54번 시내 버스의 참변과 같은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대책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관리자 | 2021.06.17 | 추천 0 | 조회 1188
관리자 2021.06.17 0 1188
152
[성명서] 전 국민의 인성 바로 세우기 운동을 촉구한다.
관리자 | 2021.04.06 | 추천 0 | 조회 1033
관리자 2021.04.06 0 1033
151
[성명서] "LH공사의 즉시 해체, 늦출 이유가 없다."
관리자 | 2021.03.12 | 추천 0 | 조회 1386
관리자 2021.03.12 0 1386
150
[성명서] “땅투기꾼들의 LH공사는 즉각 해체하라.”
관리자 | 2021.03.05 | 추천 0 | 조회 1053
관리자 2021.03.05 0 1053
149
[기고문] 백기완 선생님의 '뜻' 잇겠습니다
관리자 | 2021.02.20 | 추천 0 | 조회 1158
관리자 2021.02.20 0 1158
148
[성명서]전 국민의 인성 바로 세우기 운동과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한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촉구한다.
관리자 | 2021.02.11 | 추천 0 | 조회 817
관리자 2021.02.11 0 817
147
[논평]재난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책무이다
관리자 | 2021.02.11 | 추천 0 | 조회 628
관리자 2021.02.11 0 628
146
<성명서>인성교육을 저해하는 대법원장과 고법부장판사의 형태를 고발한다.
관리자 | 2021.02.05 | 추천 0 | 조회 649
관리자 2021.02.05 0 649
145
[특별기고] 한 청년의 미래를 생각하며
관리자 | 2021.01.13 | 추천 -1 | 조회 617
관리자 2021.01.13 -1 617
144
[특별기고]['사랑의 일기 연수원' 참사 4주년] 사랑의 일기 연수원 커서가 하루빨리 작동되기를- 조춘호
관리자 | 2020.09.28 | 추천 0 | 조회 1055
관리자 2020.09.28 0 1055
143
[SR사회공헌] 200928 인추협 '생활난 시달리는 독립유공자 후손' 위한 후원 행사
관리자 | 2020.09.28 | 추천 0 | 조회 906
관리자 2020.09.28 0 906
142
[성명서]사랑의 일기 연수원 대참사 4년
관리자 | 2020.09.28 | 추천 0 | 조회 889
관리자 2020.09.28 0 889
141
[성명서] LH공사는 사랑의 일기 연수원의 매몰된 유물과 일기장을 발굴하라!
관리자 | 2020.09.28 | 추천 0 | 조회 910
관리자 2020.09.28 0 910
140
[특별기고][ '사랑의 일기 연수원' 참사 4주년] 청소년 120만명의 일기장이 사라졌다-정대용
관리자 | 2020.09.24 | 추천 0 | 조회 897
관리자 2020.09.24 0 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