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6.25전쟁 개미고개 전투의 미군용사, 잊지 않겠습니다.

보 도 자 료

수 신 : 보도·편집국장 2017.07.11.

참 조 : 사회부 · 교육부 기자

발 신 :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대표 : 고진광 010-2627-4884

제 목 : 6.25전쟁 개미고개 전투의 미군용사, 잊지 않겠습니다.

1.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기자님들께 알립니다.

2.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대표 고진광)6.25참전유공자지원센터에서는 6.25참전유공자 및 보훈가족, 6.25참전유엔군 용사 및 유가족에게 ‘잊지않겠습니다.’ 감사편지 쓰기운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3. 본 협의회에서는 7월 11일에 거행되는 '제12회 6.25격전지 개미고개 추모제'에서 6.25 참전유엔군 용사 및 유가족에게 전동초등학교(교장 김남주,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하노장3길 9 소재) 전교생 76명과 도담고등학교(교장 강양희, 세종특별자치시 보듬4로 41 소재) 학생 200여 명이 재미작가 김영세 화가의 재능기부로 제작한 6종류의 사진엽서에 고마움을 담아 쓴 감사편지를 학생 대표와 함께 스미스부대장에게 전달합니다.

4. 6.25 참전 유엔군 용사들께 감사편지 쓰기 운동에 참가한 전동초등학교는 어머니가 필리핀, 베트남 국적인 다문화 학생이 18명이 재학하고 있는 다문화 정책 학교이며 사랑의 일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는 학교입니다. 본 협의회에서 그 동안 6.25전쟁의 최대 전투지인 개미고개 전적지 부근의 학교이면서 ‘6․25격전지 개미고개 추모제’에 참석하지 못해 아쉬워하고 있는 전동초등학교에서 감사편지 쓰기를 실시하였는데 이번 전동초등학교 학생들은 감사편지쓰기로 6.25 참전 유엔군 용사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대부분 편지에서 ‘6.25전쟁 때 우리나라를 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희생하신 미군 영웅 덕분으로 우리는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개미고개 전투지에서 전사한 미군 용사의 유가족은 얼마나 가슴이 아프겠습니까?. 도와 주신 것을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나타냈으며, 태극기, 성조기를 그리거나 철모를 그려 유엔군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는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5. 개미고개(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청남리 산 16-1)는 6.25전쟁 당시 국토의 남과 북을 잇는 1번 국도가 지나가는 중요 지점으로 개미고개전투는 6․25전쟁초기인 1950년 7월 8일부터 7월 12일까지 북한군의 불법남침을 막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워 북한군의 남진을 저지함으로써 낙동강 방어선 구축과 인천상륙작전을 수행할 시간적 여유를 마련한 전투로서 미 제24사단 21연대 스미스 대대 미군장병 428명이 전사한 매우 치열했던 전투입니다. 이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2004년 12월, 이곳에 "자유평화의 빛 위령비"를 세우고 매년 7월 11일에 추모제를 열고 있습니다. 위령비 뒤쪽에는 개미고개를 사수하다 전사한 총 428명의 명단이 적힌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