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이하 인추협)는 지난 23일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2023년 올해의 인물상’ 상패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추협은 지난해 홈페이지 공지를 통하여 ‘2023년 올해의 인물’을 분야별로 국민 공모로 추천받아 심사 선정하여 지난해 12월 29일 ‘2023년 올해의 인물’을 발표했다. 12월 27일까지 공모를 마감하고 28일 11시 ‘2023년 올해의 인물’ 심의위원회 개최하여 공모 추천자 총 16명을 심의한 결과 5명을 선정했다.

인추협 자문위원회과 이사회의 검토 심의를 거쳐 이번에 선정된 인사는 사회 공헌 부문에 김영재, 교육 부문에 정완수, 봉사 부문에 최영섭, 복지 부문에 조원룡 변호사, 김기동 변호사다.

네스트호텔&스카이 72(주) 김영재 대표이사는 지난 18년간 총 138억 원을 사회에 기부한 기부천사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인성 함양을 위해 사랑의 일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후원하신 공적으로 사회 공헌 부문의 2023년 올해의 인물로 선정하였다.

수원에 소재하고 있는 영동초등학교 정완수 교장은 지난 2020년 이후 4년간 전교생에게 사랑의 일기 쓰기를 통한 인성 교육을 시행한 결과 학교 폭력이나 자살, 왕따가 한 건도 없는 밝은 학교 문화를 조성한 공적으로 교육 부문의 2023년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

지난 2009년 봉사활동 대통령상 수상자인 최영섭 봉사 반장은 오랫동안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도 2월 튀르키예 대지진 참사에 10박 12일 동안 구조활동에 동참했으며 5월에 서울시 지적장애인 체육대회에서 봉사활동으로 도움을 주었다.

조원룡 변호사는 2017년부터 포항지진 피해자의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고 이재훈 변호사와 함께 진행하였다가 고 이재훈 변호사가 2022년 1월에 작고하신 이후로 포항지진 피해자의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김기동 변호사와 함께 이어서 계속 진행하다. 포항지진 피해자의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은 2023년 12월에 1심 재판에서 승소하였으며 현재 항소심을 진행하고 있어 법률적인 측면에서 사회적 약자인 많은 포항 피해자들에게 재활의 희망을 찾아 준 공적으로 복지 부문의 올해의 인물로 추가 선정하였다.

인추협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인성 함양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사회 공동선 추구를 위해 노력한 다섯 분을 ‘2023년 올해의 인물’로 선정하고 ‘2023 대한민국 Best 인물상’ 상패를 수여하고 선양한다.

이날 인추협 고진광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사회에는 다른 사람을 도우면서도 알려지지 않고 숨어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라며 "우리 인추협에서는 베스트 인물상을 제정해 이런 분들을 발굴해서 널리 알림으로써 우리 사회의 다양한 격차를 해소하고 통합되고 화합하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오늘 행사의 목적을 밝혔다.

케미컬뉴스 김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