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대표 고진광) 사랑의 일기 연수원(세종시 소재)에서 지난 6일 개막해 오는 12월 10일까지 전개되고 있는 사랑의 일기 큰잔치(대축제)에 21일 조치원 명동초교 21회 동문(회장 장은광) 40여명이 함께 했다.

조치원명동초교는 2000년 잠실체육관에서 개최된 사랑의 일기 큰잔치(미국, 중국, 캐나다, 베트남, 호주 등 전세계 어린이, 교사, 학부모 등 1만4000여명 참석)에서 이희호여사로부터 단체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한 경력을 갖고 있다.

조치원명동초등학교 21회 동문들은 오늘날 4대악으로 얼룩진 우리사회의 문제점과 개인이기주의의 팽배 등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하면서 한결같이 대안으로 ‘사랑의 일기 복원운동’을 제시했다.

특히 21회 동문들은 그 첫 번째 실천방안으로 교사, 학부모, 동문들의 동참하에 ‘특수일기’를 제작, 명동초교 전교생에게 나누어줄 것을 결의하고 동문들이 구상한 특수일기의 컨셉은 ‘기본으로 돌아가라’고 정했다.

세종=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