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왕따예방 전도사 및 홍보대사로 나선 경기국제통상고 학생 35명이 학교폭력문제 해결을 위한 열띤 토론을 하고 있다. 사랑의 일기연수원 제공
 

 

학폭과 왕따없는세상만들기 사랑의일기캠프 9기에 입교한 경기국제통상고(35명)학생들이 25일 학폭·왕따예방 전도사를 자처, 인추협으로부터 확폭·왕따 안전관리를 담당할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학생들은 1일차 연수원가꾸기를 위한 봉사활동으로 시작하여 무엇보다 우리사회의 가장 큰 병폐인 학원폭력문제를 팀별 토의를 통해 역할극으로 전개하고 스스로 언어순화부터 앞장서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에 인추협 고진광대표는 총평에서 학원폭력을 포함해 현재 우리사회의 모든 문제의 원인은 어른들에게 먼저 있다며 어른들을 대표하여 학생들에게 사과한다며 머리를 숙였다.

이어 학생들은 “소통과 공감, 약속을 중시하여 반드시 우리사회의 갈등과 악의요소를 없애는 '내일의지도자'로 커줄 것을 당부했으며 그런 의미에서 남다른 문제의식과 실천의지를 보여준 경기국제통상고 학생들을 학폭·왕따예방 1기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특별한 뜻”을 피력했다.
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