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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이슈] 일기박물관 사랑의 일기연수원 수목과 조경석 등 새 주인 물색 -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10-04 03:19
조회
566

[핫 이슈] 일기박물관 사랑의 일기연수원 수목과 조경석 등 새 주인 물색

30년 이상 아름드리, 잔디, 수천 만원 상당 조경석 등

연수원 “LH의 강제집행으로 쓰레기. 폐허로 전락 위기”

“세종시내 초등학교 등 필요한 곳에 기증하겠다”

데스크승인 [ 13면 ] 2016.10.16 서중권 기자 | 0133@ggilbo.com

  사진1.jpg  

▲ 사랑의 일기연수원이 운동장에 조성된 수목과 조경석 등 새 주인을 물색하고 있다.

일기박물관 세종시 ‘사랑의 일기 연수원’이 운동장에 잘 조성된 잔디와 수목, 조경석 등을 인수할 새 주인을 찾고 있다.

옛 중학교를 원형으로 보존한 일기연수원은 현재 연수를 다녀간 학생들을 비롯해 교육발전을 위해 뜻 있는 기부자들과 봉사자들의 땀과 꿈이 배어있는 현장이다.

운동장의 푸른 잔디와 30년 된 아름드리 수목, 수천만 원 상당의 조경석 등이 잘 가꾸어져 있다. 이 가운데 잔디 일부는 세종시내 몇몇 학교에서 수일 내 이전해갈 예정이다.

나머지 수목과 조경석 등은 마땅한 새 주인을 찾고 있다.

◆ LH 강제집행으로 쓰레기·폐허 전락 위기

이 같이 인성교육의 산실인 사랑의 일기 연수원이 무참히 사라질 수밖에 없는 것과 관련해 연수원 측은 공권력의 횡포라고 규탄하고 있다.

연수원 철거는 행정중심복합도시가 들어선 이후 10년간 무단방치 해 놓은 지 10년 만에 불시 철거에 들어갔다.

LH는 지난달 30일까지 5억여 원에 이르는 부당이득금 반환을 하라는 공문을 보내놓고 그에 앞서 철거부터 시작한 것이다.

이에 연수원 측은 강제철거에 대한 법적 하소연을 하고는 있으나 비영리민간단체로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은 한계가 있는 상황으로 부닥쳤다.

연수원 관계자는 “물리적으로 수십 명이 중장비를 동원, 한꺼번에 몰려서 10여 년간 수집하고 보관해온 각종 기록물들을 쓰레기처럼 강제집행 당한 상태”라고 분개했다.

사랑의 일기 연수원은 1950년대 당시 금남면 주민들이 십시일반 땅을 기증해 설립한 학교다. 세종시가 들어서면서 충남교육청이 LH공사에 20여억 원에 매각 하고, LH공사는 10년 만에 이를 또 개발해 분양한다는 것이다.

연수원 측은 “LH공사가 행복도시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세종시에서 얼마나 이득을 보고 있는 지 극명하게 드러나는 현장”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13일 오전 사랑의 일기 연수원 강제집행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6·25 참전유공자회 권대집 세종시지부회장을 비롯한 호국영웅 70여 명과 함께 진행됐다.

◆ 수목·조경석 마땅한 새 주인 찾아

조치원교리 우리은행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권대집 부회장은 사랑의 일기 연수원 강제집행을 감행한 LH공사와 이를 외면한 행복도시건설청 및 세종시청을 강력 규탄했다.

권 부회장은 “문화적 가치에는 아무런 지식과 인식이 없는 이들은 수백 박스에 이르는 연수원 기록물을 어떻게 했는지조차 알 수 없다”면서 “이제라도 사랑의 일기 연수원과 세종시민투쟁기록관 물품이 안전하게 보존될 수 있도록 마련해달라”고 호소했다.

지난 2003년 폐교된 옛 금석초등학교 자리에 들어선 사랑의 일기 연수원.

역대 위인들의 일기부터 어린이들의 일기까지 소장돼 있는 일기 박물관으로 인성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 연수원에는 세종시민들의 투쟁의 역사가 고스란히 기록돼 있는 투쟁기록관’도 있다.

‘최근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에 온전하게 보존된 옛 금석초등학교 시설물 120만 명의 일기장과 각종 기록물 등의 등재를 추진하고 있었다.

이 같은 세계유일의 기록문화유산이 개발이라는 명분으로 쓰레기처럼 빛을 잃고 소멸되고 있는 현실이다.

한편, 연수원 측은 잔디, 조경석, 수목 등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인추협 사무국 02-744-9215/ 010-2627-4884 고진광 대표

세종=서중권 기자 013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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