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 17개 초등학교 동창회장들이 지난 24일 조치원읍 교리에 있는 ‘옥수정’에서 모임을 갖고 ‘세종시 초등학교 총동창회장 연합회’를 구성했다.
이 날 모임에서 초대회장에는 명동초 21회 고진광 회장이 선임되었으며, 부회장은 전동초 권구현 회장, 총무 대동초 이기수 회장이 선출됐다.
이들은 구 연기군 시절부터 지역사회의 주역으로 역할을 했던 경험을 살려 신.구도심 간의 교육격차를 해소하는데 일조하기 위해 연합회를 결성하게 됐다.
좌로부터 소정초 양승화, 연남초 최우영, 전의초 황우성, 명동초 고진광, 대동초 이기수, 부강초 이정우 동창회장 |
참여한 학교는 전동초, 연양초, 감성초, 연남초, 금남초, 연서초, 전의초, 대동초, 명동초, 장기초, 소정초, 부강초, 연동초, 교동초, 연세초, 수왕초, 쌍류초, 연봉초, 신봉초다.
이중 연남초, 전의초, 대동초는 일제 강점기에 개교하여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이들 학교의 졸업생들은 세종시의 주역으로 열심히 활동해 오고있다.
초대회장으로 선임된 고진광 씨는 “역사적인 교육의 뿌리찾기, 지역 간의 교육격차해소 등을 과제로 정해 100년 역사의 교육요람을 다시 우뚝 세우려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근진 편집국장 goongee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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