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일기 수상 소감-염나라

안녕하세요.

2023년도 사랑의 일기 큰잔치 세계대회에서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하게 된 고등학생 염 나라예요.

저는 평소 하루를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생각하는 학생 중 한 명이예요. .

24시간이라는 한정된 시간 속에서 시간을 나누어 계획하고 학교 수업 시간 이외의 시간을 잘 쓰기 위해 주간 계획표와 연간 계획표를 만들어서 지키고

있어요.

사랑의 일기!

왜 사랑의 일기일까?

처음에는 호기심이 들었어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남기는 일기인지, 나를 사랑하자는 의미인지 곰곰이 생각하게 되었고요.

이번 대회를 통해 저는 확실하게 느끼게 되었어요.

사랑의 일기는 말 그대로 사랑의 일기라는 것을요.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가족을 사랑하는 것을 기본으로 여기면서, 제가 아닌 타인 즉, 친구와 이웃, 선생님, 제가 아는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면서 하루하루를 보내자는 의미라는 것을요.

오랫동안 사랑의 일기를 위해 봉사하시는 많은 분들이 계시다는 것도 알았고, 사랑의 일기 가족이 시상식을 준비하기 위해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해 주고 다독여 가면서 정말 가족 같은 느낌이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리고, 학생들과 전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다는 것도 처음 알았어요. 학생들이 몇 명 되지 않는 분교와 다문화까지 꼼꼼하게 챙기시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제 사랑의 일기의 도움의 손길이 전국의 어떤 지역도 닿지 않는 곳이 없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저도 빨리 커서 사랑의 일기 홍보대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와 같은 대회를 30년 넘게 이어 오시고 계셨다는 것이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저도 더 나이가 들면 이분들처럼 남을 위해 이웃과 약자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어요.

사랑의 일기! 매일 스스로 자신을 돌아보게 해주지만, 또한 사랑의 일기 큰잔치 세계대회 조직위원회 위원님들의 수고로움과 노력을 느끼게 되면서 이 대회가 더 크게 저에게 의미를 주게 되었어요.

앞으로는 앞에서 눈으로 직접 보이는 것 만 보는 사람이 아닌 일기를 쓰면서 자신을 반성하는 사람이 될 거예요. 그리고, 우리가 쉽게 볼 수는 없지만, 숨은 곳 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하게 이웃과 국민과 나라를 위해 봉사하시는 많은 분들을 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부족한 저에게 이런 큰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이 상에 보답하고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공부하고 바른 사람으로 자라날 것을 약속드려요.

서울에서 염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