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사랑의 일기 2차 과제를 마치고(세종에서)

안녕하세요, 세종 한솔중 유운일, 유운호, 참샘초 유다은 엄마입니다.

8살 말이 느렸던 운일이가 일기장에 자기 감정을 털어놓으며 일기장이 운일이의 감정친구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2015년 사랑의 일기의 일기상을 받으며 일기와의 인연이 계속되었습니다.

운일, 운호, 다은 세 남매 모두 어릴 적부터 일기는 자기 친구이며 자기의 역사를 기록한 친구라 합니다.

2022년 2차 과제물 제출 기간에 집안에 일이 있어 도와주지 못한 상황이였지만, 세 아이 모두 각자 자기만의 신문을 만들어 보고싶다며 도리어 저를 도닥여 주었습니다.

얼마나 기특한지 모릅니다...

일기를 쓰는 세아이는 큰 사춘기 없이 배려하고 자기를 반성하며 건강하게 잘 자라주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어쩌면 사랑의 일기를 알게되며 일기를 써온 덕분일지도 모릅니다.

사랑의 일기 모든 선생님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