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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_행사후] 기자회견으로 사랑의 일기장 발굴 작업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12-03 11:55
조회
689

보 도 자 료

수 신 : 보도·편집국장 2017.12.03.

참 조 : 사회부 · 교육부 기자

발 신 :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대표 : 고진광 010-2627-4884

제 목 : 기자회견으로 사랑의 일기장 발굴 작업

1.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기자님들께 알립니다.

2.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대표 고진광)의 사랑의 일기 학부모회 초중고 대표가 드디어 기자회견을 열고 사랑의 일기 가족들은 자신들의 일기장 원본을 발굴하여 찾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지난 2016년 9월 2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에 의해 사랑의 일기 연수원(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금병로 670번지 소재)이 기습 강제 철거되었습니다. 강제 철거 431일째 되는 2017년 12월 2일 14시에 사랑의 연수원 강제 철거 과정에서 땅 속에 묻히게 된 자신들의 일기를 발굴하여 찾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3. 작년 2016년 6월에서 사랑의 일기 연수원 철거 반대 서명 운동도 하고 지난해 겨울에 대형 걸개 그림을 땅 속에서 찾아내기도 했던 25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은 2017년 12월 2일 15시 30분 사랑의 일기 연수원 폐허(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금병로 670번지)에서 일기장 발굴 작업 후에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들의 일기장을 땅 속에 묻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만행을 규탄하였습니다.

4. 이 행사에 참가한 사랑의 일기 학생과 학부모들은 땅 속에 묻은 일기장에 대한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위해 집단 소송단을 구성하여 한국토지주택공사에게 법적으로 책임을 물을 계획이며 일기장을 잃은 사랑의 일기 가족은 대통령과 전 국민에게 사랑의 일기장 찾기에 관심과 도움을 호소하였습니다.

* 대통령님,제 꿈의 기록을 찾아주세요.

* LH 미워요, 사랑의일기 어쨌어요?

* 일기 훼손 잘못 LH 인정? 어~인정!

* 학생 12명이 한 글자씩 들고 말을 이어요. - 우.리.의.꿈.은.어.디.로.갔.나.요.?

5. 이 행사에 참가한 학생의 일기에 사랑의 일기 연수원과 일기장 발굴 작업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일기는 삶의 기록이다!’

-사랑의 일기 연수원을 찾아서

금호중학교 3학년 1반 윤 혁 준

나와 내 친한 친구들은 매년 정기적으로 사랑의 일기 연수원으로 봉사활동을 간다. 사랑의 일기 연수원은 폐교된 학교를 연수원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공기 좋고 조용한 곳에 자라잡고 있었다. 그래서 마치 어머니의 품처럼 따뜻한 우리들의 마음의 안식처 같다고나 할까? 내가 처음 이곳을 찾았을 때의 느낌이었다.

작년 겨울, 나와 우리 가족은 연수원으로 봉사활동을 갔다. 그런데 신문에서 철거된 연수원을 보다가 내 눈으로 직접 와서 보니 너무 안타까웠다.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불법적으로 연수원을 철거하다니 기가 막혔다. 내가 연수원을 처음 왔을 때, 여기에는 김대중 대통령의 일기도 있었고, 내가 좋아하는 박지성선수의 일기장도 전시되어 있었다. 그 분들의 일기를 보며 나도 이 다음에 꼭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마치 우리의 꿈도 같이 땅 속에 파묻혀 버린 것 같아 마음이 아팠다. 그래서 흙으로 파묻힌 걸개그림을 깨끗이 빨아 말리는 활동을 했다. 그리고 1년이 지난 오늘 친구들과 다시 이 곳을 찾았다.

포크레인 몇 대가 계속 땅을 파헤치고 공사하는 차들이 왔다갔다 주변이 시끄러웠다. 그리고 걸개그림은 다시 땅 속에 파묻혀 버렸고 아직도 우리들의 일기는 땅 속에 있었다. 우리는 삽과 호미를 들고 일기장 발굴에 들어갔다. 발굴된 일기장을 읽어도 보았다. 그런데 갑자기 화장실에 가고 싶다는 아이가 있었는데 여기엔 화장실도 없다고 하였다. 정말 놀라웠다. 더 놀라운 것은 여기계신 대표님도 주민세를 내신다는데 전기도 끊고 수도도 끊어버렸다는 것이다. 우리가 사회 시간에 배운 기본적인 생존권마저도 빼앗아 간 것이다.

함께 간 나와 내 친구들은 매직과 종이를 준비하고 ‘대통령님, 제 꿈의 기록을 찾아주세요.’‘LH미워요, 사랑의 일기 어쨌어요?’‘우리의 꿈은 어디로 갔나요?’라고 써서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해 보았다.

하루 빨리 땅 속에 묻힌 소중한 우리의 일기장을 찾고 문제가 해결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본다. 그리고 이 추운 겨울, 전기도 수도도 또 화장실도 없는 이 곳에서 사랑의 일기 연수원을 위해 애쓰시는 대표님께 힘내시라는 응원을 우리 모든 학생을 대표해 전해본다.

고진광 대표님 파이팅! 사랑의 일기 연수원 파이팅!!

문의 : 010-2627-4884 고진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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