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진광 대표 연설 모습.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제공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고진광 대표는 4일 오전 10시 대전 글꽃초등학교에서 학부모 20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 강연을 한다.

이날 고진광 대표는 ‘4대악으로 물든 사회와 학교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지키는 방안’이란 주제로 강연과 대담을 한다.

이날 강연회에서 고 대표는 우리 사회가 과거 그 어느 때보다 개인이기주의와 반인간적인 각종 범죄들로 넘쳐나고 있으며, 특히 4대악(학원폭력·가정폭력·성폭력·불량식품)은 인간의 품위와 문화를 좀먹는 대표적인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음을 강조할 예정이다.

실제로 교육부 실태조사에 의하면 최근 3년간 50만명 이상의 청소년들이 폭력과 왕따에 노출됐으며 7만명은 가해자로 처벌을 받았다.

아울러 고 대표는 청소년 자살이 사망원인 1위이고 10년간 57%가 증가해 전세계 5위에 해당하며, 최근에는 인천에서 또다시 존속살인이 벌어지는 등 세계 10위권이라는 경제대국이 무색하게, 무엇이 우리 사회와 학교를 이렇게 벼랑끝으로 내몰고 있는 것인가를 집어본다.

고 대표는 이에 대한 해답으로 시민들이 앞장서 지역사회공동체를 복원해야 하며,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학원폭력과 왕따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학부모들이 아이들 눈으로 적극적인 소통을 시작해야 함을 역설할 예정이다.

한편, 고 대표는 수원, 남해, 세종, 과천, 거제시 등 전국 지역사회시민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사회만들기’란 주제로 열린강연을 펼치고 있다.
세종=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