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추협은 7월 9일 오후 2시 인추협 사무실에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최소 인원만 참석해 보훈엽서를 6.25참전호국영웅들께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최천환 6.25참전호국영웅, 양은선 금아연 회장, 박길본 센터장, 고진광 이사장ⓒ인추협 |
인추협은 7월 9일 오후 2시 인추협 사무실에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최소 인원만 참석해 보훈엽서를 6.25참전호국영웅들께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인추협은 지난 6월 친구데이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작성한 보훈엽서와 감사편지를 수합하여 전국의 17개 6.25참전유공자회 시도지부로 우편 발송했고, 6.25전쟁에 참전한 16개국 유엔참전국에 전달하기 위해 국가보훈처 인천지청으로 보냈다.
이날 친구데이는 보훈엽서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학생들을 대신하여 양은선 금천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과 김주일 사무국장이 보훈엽서를 전해드렸고 6.25참전호국영웅들을 대표하여 최천환 6.25참전호국영웅과 박길본 6.25참전유공자지원센터장이 고사리손으로 쓴 친필 보훈엽서를 받아 6.25참전유공자께 보훈엽서가 전달되게 했다.
특히 서울 금천구 유성훈 구청장과 최기상 국회의원도 인추협의 친구데이 행사를 통해 6.25참전호국영웅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친구데이 행사를 격려했다. 또 윤한균 전 6.25참전유공자회중앙회 총무국장은 “매년 이렇게 기억해 주어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6월 용인둔전초등학교(경기), 경기물류고등학교(경기), 국원초등학교(충북), 김해중앙여자중학교(경나), 김해중앙여자고등학교(경남), 대덕초등학교(경북), 도개고등학교(경북), 조치원대동초등학교(세종) 등 전국 245개 초중고대학교에서 친구데이 행사에 참여하여 보훈엽서 쓰기를 하고 보훈 엽서를 수합하여 본 협의회에 사무실로 발송했다.
▲사진 왼쪽부터 최천환 6.25참전호국영웅, 양은선 금아연 회장, 박길본 센터장, 김주일 사무국장ⓒ인추협 |
인추협은 매년 6월 6일 현충일, 6월 25일 6.25한국전쟁기념일, 7월 27일 6.25한국전쟁정전기념일 및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이하여 6월과 7월에는 6.25참전호국영웅들을 위안하는 행사로 호국영웅잔치와 함께 6.25참전호국영웅 및 6.25참전 유엔군과 그 가족들에게 보훈편지 쓰기 행사도 이어오고 있다. 2011년부터 6.25참전호국영웅들과 함께하는 세대공감프로젝터 7.9데이(친구데이)를 통하여 10대의 학생들이 80대의 6.25참전호국영웅들과 소통하고 위안하는 행사를 개최해 왔으며 6.25참전호국영웅들의 참전명예수당 인상 등 6.25참전호국영웅들의 예우 개선을 촉구하는 성명서도 수차례 발표하였고 북한에 생존해 있는 국군포로의 귀환을 촉구하는 행사도 계속하고 있다.
한편 인추협은 "2021년 6월 현재 생존 6.25참전유공자는 6만9,690명이다. 매년 1만3,000여 명이 돌아가시는 상황에서 이들에 대한 예우 상향은 매우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이다. 보훈엽서 쓰기 운동을 비롯하여 6.25참전유공자들의 주거 환경 개선 사업, 생활용품 지원 사업, 호국영웅 위안 잔치, 6.25참전호국영웅들의 예우를 위한 지원 대책 국민 청원 활동, 국군포로귀환 청원 활동, 국립호국원 안장 홍보 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 245개 초중고대학교에서 친구데이 행사에 참여하여 쓴 보훈 엽서ⓒ인추협 |
조인숙 기자 srtimes0311@daum.net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