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천미래지역아동센터 학생들, 손수 만든 도시락 인추협 6.25참전영웅에 전달 (사진: 인추협 제공)  © 한국언론인연대

인간성회복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이하 인추협)는 지난 13일(토)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 소재 금천미래지역아동센터(센터장 양은선) 학생들과 함께 6.25참전호국영웅들께 사랑의 도시락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최기찬 시의원(더불어민주당, 제2선거구: 시흥1,2,3, 4,5동)이 참석하였고, 인추협에서는 고진광 이사장, 6.25참전유공자회 지인환 회장,이청수 박사, 고진덕 과장, 이동화 간사 등이 함께 했다.

방과후 금천미래아동센터에 함께 모여 공부하는 서울가산초, 서울문성초, 서울두산초, 세일중, 난곡중, 문일고 재학생 32명의 학생들은 지난 1년 동안 모아온 돼지저금통을 헐어 60만원을 마련해, 6.25참전호국영웅들께 드리는 사랑의 도시락 프로그램을 기획해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재료로 음식을 직접 장만해 어르신들께 대접할 도시락을 인추협의 사랑의 일기 학교에서 6.25참전호국영웅들께 전달해 드렸다.

이번 '사랑의 도시락'은 지난 여름 6.25참전호국영웅들이 금천미래아동센터 학생들에게 닭백숙 점심 식사 대접에 대한 보은 성격이다.

▲ 서울시의회 최기찬 교육위원장이 인추협 6.25참전영웅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 인추협 제공)   © 한국언론인연대

최기찬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은 "어린이들이 손수 만든 도시락을 어르신들에게 보답하다니 대견스럽습니다."라고 칭찬했다.

고진광 이사장도 “아이들이 참 예쁘네요. 이런 따뜻한 사람들이 있어 세상은 아직도 살만하고 하루하루가 행복입니다.”라고 칭찬하였다.

양은선 센터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음식을 장만해서 대접하겠다는 기특한 생각도, 이를 실천하기 위해 친구들과 준비하며 함께하는 모습도 아주 예쁘네요. 우리 사랑의 일기 아이들의 예쁜 마음을 많이 많이 칭찬해주고 싶어요. 우리 사랑의 일기 아이들이 함께 하며 서로를 위해 주고 소통하는 기쁨을 느끼고 많이 성장해 가는 모습이 느껴집니다.”라고 흐뭇함을 표했다.

▲ 인추협 625참전영웅들이 금천미래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이 만들어 온 도시락을 들고 귀가하고 있다. (사진: 인추협 제공)   © 한국언론인연대

한편, 금천구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인 양은선 센터장은  지난 5월4일 인추협과 사랑의일기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