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추협, 4월 7일 국회에서 사랑의 일기 전시회 및 토론회 개최
4월 7일 열리는 사랑의 일기 가족작품 전시회를 준비하는 인추협 자원봉사자들
[인추협소식=EKW] 1990년대부터 인간성회복운동 취지에서 실시되어 30여년의 맥을 이어온 ‘사랑의 일기 쓰기 운동’이 다시 범국민운동으로 불붙기 시작했다.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이하 인추협)는 오는 4월 7일, 8일 이틀간 국회의원회관에서 사랑의 일기 전시회와 ‘인간성회복을 위한 범국민운동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고진광 이사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서 “인추협이 지향하는 사회 공동선 추구의 일환으로 ‘건강한 가정, 건강한 사회, 건강한 나라’를 위해 우선 가족의 몸과 마음의 건강이 최우선되어야 한다”며 “사랑의 일기 가족 작품의 주제는 우리 가족, 안전, 환경, 통일, 자유 주제로 제시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사랑의 일기 전시회는 4월 7일 오후 1시부터 4월 8일 오후 5시까지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3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되는 작품들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소통하고 협동해 만든 가족 작품 132개로, 이는 지난해 개최된 사랑의 일기 큰잔치 세계 대회에서 우수한 응모작으로 선정된 것들이다.
또한 7일 오후 1시 30분 사랑의 일기 가족 작품 전시회 개장식 때에는 인간성회복운동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랑의 일기장 300만부 보내기 실천 운동’을 선포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2시 20분에는 국회의원회관 제 2간담회실에서 ‘인간성회복을 위한 범국민운동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서는 주훈지 경기물류고등학교 교장과 김숙희 용인동백중학교 교사가 ‘가정 및 학교에서의 일기쓰기 교육의 현황과 문제’를 주제로 발표하고 이어 정대용 인생기록연구소장 외 3명의 토론자가 ‘사랑의 일기 운동의 확산 방안’에 대한 토론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인추협과 이명수의원(국민의힘), 이용선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공동 개최하고 학생, 학부모, 인추협 임원, 후원기업 대표, 사랑의 일기 가족 등 인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 후에는 참석한 학생과 학부모들과 함께 국회의사당과 국회박물관도 견학한다.
인추협은 지난 1990년부터 우리 사회의 인간성회복 방안으로 사랑의 일기쓰기 운동을 펼쳐왔다. 사랑의 일기 운동은 부모의 아동학대 살인사건, 학교폭력사건 등 우리 사회의 황폐한 인간성을 바로 세우는 공동선 추구를 목적으로 시작한 시민운동이다.
위 사진은 4월 7일 전시 예정인 사랑의 일기 가족작품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