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일기장’을 배부받은 학생들의 모습. (제공: 인추협)‘사랑의 일기장’을 배부받은 학생들의 모습. (제공: 인추협)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용선 의원이 7일 국민의힘 이명수 의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와 함께 국회에서 ‘사랑의 일기 가족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들은 국회 의원회관 3층에 전시회를 열고 지난해 개최된 ‘사랑의 일기 큰잔치 세계 대회’에서 가족들이 협동해 제작한 작품 중 132개 작품을 전시한다.

이날 오후 1시 30분 진행되는 전시회 개장식에선 이용선 의원과 이명수 의원의 인사말, 김진표 국회의장의 축사 대독, 이원실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권성 전 헌법재판관의 축사가 예정됐다.

또 작품을 출품한 가족들이 전시장을 에워싸고 함께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작품 출품 학생 41명, 학생 가족 76명, 국회의원, 대통령실 행정관, 교육지원청 관계자, 인추협 회원, 후원기업 대표, 6.25전쟁참전유공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또 이날 국회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인간성 회복을 위한 범국민운동 토론회’를 열고 ‘사랑의 일기 운동은 인간성 회복운동’이라는 주제로 토론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선 김숙희 용인동백중학교 교사의 ‘일기 쓰기 교육 현황과 가정, 교사의 역할’ 발제를 시작으로, 윤석희 전 글꽃초등학교장과 양전강서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장인 정민규 장학관이 토론한다.

‘인성과 실력을 갖춘 글로벌 물류 인재 양성’을 주제로 한 발제와 토론은 각각 주훈지 경기물류고등학교장과 정대용 인생기록연구소장이 맡았으며, 박성태 시사뉴스 대표가 발제하는 ‘국민통합과 100만 디지털 인재양성을 위한 You Best 문화형성’에 관해선 윤형돈 기부링크 대표와 이성철 남서울대 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

또 서울시강서양천교육지원청 이원실 교육장과 박현주 교육지원국장, 정민규 학교통합지원센터장과 김정미 학교통합지원센터 수석장학사가 학교 현장에서의 일기 쓰기 교육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