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추협 고진광 이사장 |
[입장문]
이번 선거는 이전 그 어느 선거보다 후보들 자신은 물론 그 가족의 윤리와 양심에 어긋나는 여러 가지 행적들이 드러나고 그것을 서로 헐뜯으며 지루한 선거운동으로 일관함으로써, 대통령 후보로서 일반 국민들보다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 할 후보들이 심각한 인간성 문제를 드러냈음은 심히 유감이다. 이러한 국민들의 실망은 장년층은 물론 청소년들의 가슴속에서도 선명히 새겨졌는데, 이는 초중고생들이 이번 선거와 관련된 느낌을 사랑의 일기쓰기에 간접적으로 표현한 데에서도 알 수 있었다. 인추협은 지난 1월 신년 공개 선언문에서 ‘사회 지도층의 인간성 회복’을 올해 집중적으로 추진해 나갈 최우선 과제로 발표하였다.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인간성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예의주시하면서 부정적인 행위들은 엄중하게 질타하고 모범적인 사례들은 본보기로 삼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비록 선거기간 동안 후보들이 보여준 행태들이 국민들에게 큰 실망감을 주었다고 하더라도, 신임 대통령은 앞으로 5년 임기 동안 스스로 각성하면서 우리사회의 인간성회복운동을 위한 제반 정책 마련에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 나갈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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