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추협소식

Home  /  인추협소식  /  신문기사/보도자료

신문기사/보도자료

서로 돕고 사는 따뜻한세상 인추협이 만들어 나갑니다.

LH가 토해낼 것은 철근 뿐이 아니었다. 인추협 사랑의일기 강채린 학생 대표 "우리 인생 기록 돌려주세요"-풀스코리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3-08-29 09:05
조회
102

LH가 토해낼 것은 철근 뿐이 아니었다. 인추협 사랑의일기 강채린 학생 대표 "우리 인생 기록 돌려주세요"

박상진기자 | 기사입력 2023/08/28 [23:54]






▲ 인추협 사랑의일기 학생 대표 강채린 학생이 28일 11시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 인추협 제공

-LH, 법원 이전 유예 명령 무시한채 사랑의 일기 연수원 강제 철거

-28일부터 사랑의 일기 인권 선언ㆍ피켓 시위 등 학생 참여 릴레이 선언 진행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이사장 고진광)의 사랑의 일기 학생 대표 강채린 은 28일 11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의 사랑의 일기장 불법 폐기에 따른 1인 기자회견을 열어 사랑의 일기 인권 선언문을 발표하고 LH공사를 상대로 불법 폐기된 사랑의 일기장 120만 권을 되찾기 위해 피켓 시위에 나섰다이날 학생 대표의 사랑의 일기 인권 선언을 시작으로 사랑의 일기 큰잔치에서 수상한 사랑의 일기 가족들의 릴레이 인권 선언문 발표 및 피켓 시위가 계속 이어질 계획이다.

앞서 인추협은 2003년 3월 충남 연기군 금남면 석교리 금석초등학교가 폐교된 자리에 종합인성교육센터인 사랑의 일기 연수원을 개설해 미래 세대의 인성 함양을 위해 일기쓰기인성 캠프 등을 운영해 왔다.

사랑의 일기 연수원에는 세계 최초의 일기 박물관을 개설해 수십 년간 기록된 어린이들의 일기장일기 관련 자료 등 120만 점을 보관ㆍ전시하고 있었으며이 자료들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세종시가 지난 2004년 신행정수도로 지정되면서 행정중심복합도시로 건설돼 연수원 부지가 LH에 수용됐다인추협은 LH와 보상 및 이전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 LH공사는 법원의 2018년 9월까지 이전 유예 명령을 무시하고 2016년 9월 28일 새벽예고 없이 LH 공사 용역 직원 100트럭 216대를 동원해 연수원을 강제 철거했다.

이로 인해 수많은 기록물들이 대량 유실됐으며사랑의 일기장 120만 권이 매립됐다또 LH공사는 사랑의 일기 연수원에 대한 토지인도 강제집행을 하면서 강제집행판결주문에도 없는 인추협이 2004년 신축한 창고 2동 등을 임의로 철거했다.

이에 인추협은 LH를 상대로 170억원대 민사소송을 제기했으나, 1심에서 현장검증증인 심문 등을 진행하지 않은채 기각됐다.

인추협 관계자는 “LH는 법원의 유예 명령을 무시한채 강제 철거를 진행했으며인도집행 대상이 아닌 사랑의 일기 120만권이 유실됐다며 이에 사랑의 일기의 주인인 학생들이 선언문 발표피켓 시위 등 일기를 되찾기 위한 활동에 직접 나섰다고 말했다.


 

○ 사랑의 일기 인권 선언문

1. 우리는 우리의 인권을 스스로 되찾는다.

2. 우리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인재들로써 우리의 인권과 지적 재산인 일기장을 되찾기를 바란다.

3. 우리는 거대한 기업에 굴복하지 않으며우리의 목소리를 낼 수 있다.

4. 대한민국은 이번 결과에 따라 전 세계 어디에도 없었던 판례를 남길 것이며그것은 민주주의의 진정한 뿌리를 찾고 타 국가들이 배우고자 하는 이례적인 본보기가 될 것이다.

여러분 백 원도 감사하고 천 원도 감사합니다.

우리가 인추협의 가족으로써 단합하고 동참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인추협의 어른들의 일도 우리 부모님의 일도 아닙니다.

일기를 제출하고 그 추억을 간직하고자 했던 우리들 자신의 일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더운 날씨에도 인추협 가족 여러분 항상 파이팅입니다.


 
전체 2,362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2262
[포토] 축사하는 고진광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이사장-천지일보
관리자 | 2023.09.11 | 추천 0 | 조회 118
관리자 2023.09.11 0 118
2261
인추협 ‘2023 사랑의 일기 큰 잔치 세계 대회’ 응모자 공개 심사-SR타임스
관리자 | 2023.09.11 | 추천 0 | 조회 164
관리자 2023.09.11 0 164
2260
[고진광 칼럼]"집회교사 징계철회 잘한 일"-논객닷컴
관리자 | 2023.09.11 | 추천 0 | 조회 127
관리자 2023.09.11 0 127
2259
C&L환경재단, 'MZ세대가 이끄는 탄소중립 환경갈라' 개최-데일리경제
관리자 | 2023.09.11 | 추천 0 | 조회 105
관리자 2023.09.11 0 105
2258
C&L환경재단, 'MZ세대가 이끄는 탄소중립 환경갈라' 개최-비지니스코리아
관리자 | 2023.09.11 | 추천 0 | 조회 109
관리자 2023.09.11 0 109
2257
C&L환경재단 'MZ세대가 이끄는 탄소중립 환경갈라' 열어-SR타임스
관리자 | 2023.09.11 | 추천 0 | 조회 104
관리자 2023.09.11 0 104
2256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대전지부 사랑의 일기 강사양성 및 워크숍’ 개최-파이낸스투데이
관리자 | 2023.09.11 | 추천 0 | 조회 106
관리자 2023.09.11 0 106
2255
C&L환경재단, 2023 MZ세대가 이끄는 탄소중립 환경 축제 개최-강원경제신문
관리자 | 2023.09.06 | 추천 0 | 조회 113
관리자 2023.09.06 0 113
2254
C&L 환경재단 '2023 MZ세대가 이끄는 탄소중립 환경 갈라-경인자치신문
관리자 | 2023.09.06 | 추천 0 | 조회 100
관리자 2023.09.06 0 100
2253
'인추협 사랑의 일기' LH소송에 학생까지 나섰다-논객닷컴
관리자 | 2023.09.06 | 추천 0 | 조회 108
관리자 2023.09.06 0 108
2252
사랑의일기 큰잔치 수상자, 'LH 대상으로 1인 피켓 시위'-브릿지경제
관리자 | 2023.09.03 | 추천 0 | 조회 119
관리자 2023.09.03 0 119
2251
인추협, “LH, 사랑의 일기 연수원 강제철거 ‘횡포’...학생 참여 릴레이 선언 발표”-한국언론인연대
관리자 | 2023.08.29 | 추천 0 | 조회 110
관리자 2023.08.29 0 110
2250
LH가 토해낼 것은 철근 뿐이 아니었다. 인추협 사랑의일기 강채린 학생 대표 "우리 인생 기록 돌려주세요"-풀스코리아
관리자 | 2023.08.29 | 추천 0 | 조회 102
관리자 2023.08.29 0 102
2249
인추협 “LH, 사랑의 일기 연수원 강제철거…강채린 학생 대표 1인 투쟁”-SR타임스
관리자 | 2023.08.29 | 추천 0 | 조회 112
관리자 2023.08.29 0 112
2248
[부고]고진광(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이사장)씨 장모상-뉴시스
관리자 | 2023.08.23 | 추천 0 | 조회 122
관리자 2023.08.23 0 122
2247
고진광(인간성회복추진협의회 이사장)씨 장모상 외-디지털뉴스
관리자 | 2023.08.23 | 추천 0 | 조회 115
관리자 2023.08.23 0 115
2246
[부음] 이복순씨 별세 외-매일경제
관리자 | 2023.08.23 | 추천 0 | 조회 115
관리자 2023.08.23 0 115
2245
오늘의 부고 - 2023년 8월 23일-경향신문
관리자 | 2023.08.23 | 추천 0 | 조회 110
관리자 2023.08.23 0 110
2244
[부고] 이복순 씨 별세 外-한국경제
관리자 | 2023.08.23 | 추천 0 | 조회 103
관리자 2023.08.23 0 103
2243
<오늘의 부고>-아주경제
관리자 | 2023.08.23 | 추천 0 | 조회 114
관리자 2023.08.23 0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