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박 등 폭염 피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할 것“ 촉구

인추협 ”홈스테이 프로그램 운영 적극적으로 지원 계획“

[SRT(에스알 타임스) 서중권 기자] ”온 국민이 함께 이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지혜를 모으고 함께 협조해 극복하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인추협)는 7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하고 있는 청소년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한국의 민박 프로그램을 제공해 폭염을 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을 촉구했다.






연일 폭염 경보로 국민의 건강이 염려되고 있다. 전라북도 부안군 새만금 일원에서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하고 있는 만 14세에서 만 17세 청소년의 스카우트 대원들 가운데 많은 온열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설상가상 코로나19 감염 환자도 발생하고 있어 잼버리를 취소하자는 의견도 있다.

인추협은 ”일단 나무 그늘이 거의 없으며 해풍이 불지 않을 경우 태양열에 의한 지열이 높아 사막 같은 새만금 간척지를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장소로 선정한 아쉬움도 있지만 예측하지 못한 폭염의 영향으로 잼버리 운영이 어려움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추협은 ”갑작스러운 기온 상승으로 잼버리 대회에 참가한 세계 각국의 청소년 스카우트 대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잼버리 참가자 중에서 폭염으로 불상사가 생기면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인추협은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운영 계획과 장소 선정의 잘못은 다음에 논의하더라도 전 세계에서 한국을 방문한 스카우트 대원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온 국민이 함께 이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지혜를 모으고 함께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추협은 한국에 온 세계의 청소년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폭염을 피해서 한국의 정을 느낄 수 있는 특단의 방안을 강구해 잼버리 프로그램을 변경해야 한다고 했다. 이 어려움을 해결하는 하나의 방안으로 한국의 민박 희망 가정을 물색해 잼버리에 참가한 청소년을 한국의 민박 가정으로 옮겨 홈스테이 경험을 하는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잼버리 운영진에서는 잼버리 프로그램을 한국 가정에서의 홈스테이 프로그램으로 변경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인추협은 대안 방안도 내놨다. 고진광 이사장은 ”사랑의 일기 큰잔치의 많은 수상자 가정에서는 기꺼이 전 세계에서 잼버리에 참가한 청소년들에게 홈스테이 활동의 장을 제공할 뜻이 있음을 밝혀왔다"며 "인추협에서도 홈스테이 프로그램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중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