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추협, 학부모 만남 행사 진행-강원경제신문

[강원경제신문] 강명옥 기자 =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이하 인추협)는 지난 5월 2일 서울특별시강서양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원실, 이하 강서양천교육청)과 ‘나와의 만남 글쓰기’ 교육 사업을 함께 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프로그램 운영 일정에 따라 22일에는 서울백석초등학교 흰돌꿈터 멀티미디어실에서 ”학부모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하였다. 6월 중에 각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나와의 만남 글쓰기’를 진행하면서 학생들이 부모님에게 내주는 숙제(사진)를 전달함으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나와의 만남 글쓰기’ 임동윤 단장은 지금까지 진행해 본 “나와의 만남 글쓰기”교육 현장에서 경험한 학생들과의 대화나 생각을 전달하고 글쓰기의 효과 및 지도사례를 설명하면서 자녀 양육에 있어 부모의 역할을 거듭 강조하였다. “내 자녀는 내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미래 세대 주인공들을 믿고 지원하고 글 적는 엄마, 책 읽는 아빠, 일기 쓰는 부모 등 집안 내 지적 분위기 조성에 힘쓸 것을 부탁하였다.

 

학부모와의 만남 자리를 마련한 서울백석초등학교 박재열 교장과 교감도 직접 강의 자리에 나오셔서 부장선생님들과 함께 학부모를 맞이하는 모습은 “좋은 학교 좋은 선생님을 만나야 나라의 인재가 양육된다”는 인추협의 주장이 실현되는 자리였다.

 

인추협은 6월부터 진행된 나와의 만남 글쓰기 강의 현장의 경험을 중심으로 나와의 만남 글쓰기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수업 동영상을 제작하여 학교에 배포하고 나와의 만남 글쓰기 공책(사랑의 일기장)은 고학년용으로 재개발 제작하여 신청하신 학교에 배부할 것이며 강사들의 강의 방법을 초등학생의 눈높이 맞추도록 개선할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인추협은 사랑의 일기 300만부 보내기 실천 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왔고 앞으로 사랑의일기쓰기범국민운동본부를 조직화하여 전국적으로 확산될 학교 현장의 인성교육을 준비하기 위하여 2023년 사랑의 일기 강사 양성 연수가 24일 진행된다고 밝혔다.

 

고진광 이사장은  ‘하루 20분씩 나를 기록하자’는 실천 목표로 지난 30여 년 동안 일기 쓰기 운동을 전개함으로 요즘 이슈화되고 있는 학교폭력, 왕따, 존속상해 사건, 마약 사범, 음주 운전, 교통법규 위반, 전세 사기 등을 바로 잡기 위해서는 전 국민의 인성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며, 인추협에서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올곧은 인성 함양을 위해서는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일기 쓰기가 최선의 방법으로 평생 일기 쓰기 운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