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강서양천교육지원청과 ‘나와의 만남 글쓰기’ 교육 사업을 함께 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해 진행하는 교육에 참여한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강사들. (제공: 인추협)

서울특별시강서양천교육지원청과 ‘나와의 만남 글쓰기’ 교육 사업을 함께 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해 진행하는 교육에 참여한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강사들. (제공: 인추협)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이사장 고진광)가 진행하는 사랑의 일기 운동에 전국의 강사들이 동참하고 있다.

21일 인추협에 따르면 이들은 서울특별시강서양천교육지원청과 ‘나와의 만남 글쓰기’ 교육 사업을 함께 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해 진행하는 교육에서 전국 곳곳의 인추협 강사들이 강의에 맞춰 서울로 모였다.

강의엔 권성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비롯해 홍석기 한국열린사이버대학 주임교수, 임동윤 경기교육청 꿈의 대학 교수, 정대용 대전광역시의 인생기록연구소 소장, 강원도 원주의 소설가 박현식, 경기도 남양주의 양도경 전 풍양중학교 교감, 충남 공주의 양정덕 원예치료강사, 경기도 용인의 이수경 고림중학교 교사, 전 행정공무원 권영득 박사 등이 참여했다.

또 이동영 지혜발전소 대표, 김명화 서대문 세로골목 강사, 강경아 1004클럽나눔공동체 교육국장, 윤석희 대전광역시의 전 대전글꽃초등학교 교장, 김정숙 사랑의 일기 재단 상임이사 등의 강사가 참가했다.

강의는 지난 1일 서울수명초등학교, 12일 서울갈산초등학교, 15일 서울신목초등학교, 16일 서울신곡초등학교, 20일 서울정목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인추협은 ‘반성하는 어린이는 비뚤어지지 않는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30여년 동안 일기 쓰기 운동을 확산해 왔다. ‘하루 20분씩 나를 기록하자’는 실천 목표로 많은 어린이들을 일기 쓰기 운동에 동참하게 했고 많은 어린이가 사랑의 일기 큰잔치에도 응모해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인추협은 “요즘 이슈화되고 있는 학교폭력, 왕따, 존속상해 사건, 마약 사범, 음주 운전, 교통법규 위반, 전세 사기 등을 바로 잡기 위해서는 전 국민의 인성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인추협에서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올곧은 인성 함양을 위해서는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일기 쓰기가 최선의 방법임을 강조하고 일기 쓰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홍수영 기자 swimming@newscj.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