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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돕고 사는 따뜻한세상 인추협이 만들어 나갑니다.

인추협, 권성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 ‘국민 스승’으로 추대-천지일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6-02 21:28
조회
646
인추협, 권성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 ‘국민 스승’으로 추대










인추협이 28일 권성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국민 스승’으로 추대했다. 사진은 기념촬영 모습. ⓒ천지일보 2022.5.28

인추협이 28일 권성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국민 스승’으로 추대했다. 사진은 기념촬영 모습. ⓒ천지일보 2022.5.28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이사장 고진광)가 28일 대원여자고등학교(서울 광진구 소재) 청람홀에서 청강학당 제6기 개강식을 개최하고, 청강학당 훈장으로 강의하는 권성 전(前)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국민 스승’으로 추대하는 추대식을 함께 개최했다.

인추협 관계자는 “권성이 걸어오신 길은 올바름 그 자체”라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바른 인간성의 본보기가 될 수 있는 어른을 찾아보기 힘든 요즘 권성은 우리 사회의 존경받는 어른의 본보기가 됐으며 사랑의 일기 가족들에게 권성의 바른 신념과 인성을 본받을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추협에 따르면 대한민국 법조인 권성은 1941년 충남 조치원읍(현, 세종시)에서 태어나 서울남대문초등학교 입학, 부여초등학교 졸업, 부여중학교 입학, 공주중학교 졸업, 경기고등학교 제56회 문과 수석 졸업, 서울대학교 법대 제18회 졸업하고 1967년 제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원을 졸업했다. 1969년에 부산지방법원 판사로 법관 생활을 시작했으며 2000년부터 2006년까지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역임한 후 법관 생활을 마무리했다.
인추협이 28일 권성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국민 스승’으로 추대했다. 사진은 행사 모습. ⓒ천지일보 2022.5.28

인추협이 28일 권성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국민 스승’으로 추대했다. 사진은 행사 모습. ⓒ천지일보 2022.5.28

헌법재판관을 퇴임한 후에 전관예우의 특별한 대우로 법무법인에 관련된 일을 할 수 있었으나 전관예우를 부정하면서 법조일은 거의 멈추고 국민의 인성 함양에 큰 힘을 쏟았다.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언론중재위원장을, 2008년부터 2010년 제1대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을 역임하고,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제7대 인추협 이사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인추협 명예 이사장이시고 청강학당 훈장이다. 6.25전쟁 참전용사의 유해 발굴 사업도 후원하고 북한에 생존해 있는 6.25전쟁 국군포로 송환 사업에도 앞장섰다.

권성은 5.18내란음모사건의 항소심 재판을 맡았으며 재판 기록을 공개하기도 하셨다. 공개된 재판 기록에는 청와대와 대기업의 총수와의 커넥션에 의한 정치자금의 공여를 자세하게 표기되어 있어 권성이 부정부패에는 단호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권성은 많은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인사청문회에서 회자 되는 부정·불의에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이 전혀 없는 강직한 성품의 소지자다. 권성이 인추협 이사장을 맡았을 때 이 시대의 오피니언 리더들과 함께 사회적 약자나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이웃돕기 연탄 배달 등 많은 봉사 활동 현장을 함께 했다.
인추협이 28일 권성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국민 스승’으로 추대했다. 사진은 강의하는 권성 전 재판관의 모습. ⓒ천지일보 2022.5.28

인추협이 28일 권성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국민 스승’으로 추대했다. 사진은 강의하는 권성 전 재판관의 모습. ⓒ천지일보 2022.5.28

또 이석기 내란 선동 사건 때엔 정부 대변인을 하면서 언론중재위원장과 인추협 이사장직을 내려놓은 것은 소속 단체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함으로 세세한 부분까지 소홀함이 없었다는 평가다. 청강은 권성의 호이다. 권성의 가족들은 현직 검사이며 판사로 재직 중으로 법조인 집안이다.

권성은 ‘청강근사록’, ‘속임수의 역사’, ‘청강해어’, ‘청강수운 1권’, ‘청강수운 2권’, ‘결단의 순간을 위한 권성 전 헌법재판관의 판결 읽기’, 로스쿨의 강의교재로 ‘물권법’ 등의 책을 집필했다.

자신의 손자, 청소년들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글로 최근에 탈고한 ‘상식을 찾아서’ 책을 청강학당의 강의 교재로 사용해 무료 봉사로 청소년들에게 인성의 덕목을 교육하고 있다.

연로해 거동이 불편하지만 2020년부터 청강학당을 개설하고 청강학당 훈장을 맡아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상식을 찾아서’의 책 속에 담긴 인성의 덕목을 속담이나 격언과 함께 쉽게 강의하고 계신다. 매주 토요일마다 청강학당이 개설되어 많은 학생이 권성의 인성 교육을 받고 있다.

이 책은 속담과 격언 그리고 철학자들의 농담과 경책에서 찾아보는 상식의 허실을 자라나는 2세들에게 교훈이 되도록 썼다. 이 책은 그림책 ‘맛있는 속담’, 요네하라의 ‘속담인류학’, 에라스무스의 ‘격언집’, 이형식 교수의 ‘농담’, 애덤스미스의 ‘도덕감정론’(러셀 로버츠 교수의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 포함), 니체의 ‘니체의 말’ 등의 저서에서 어린이와 젊은이들의 인성 함양에 도움을 줄 내용을 쉽게 편집한 책이다.

권성 전 헌법재판관이 어린이와 젊은이들을 잘 이해하고 그들의 인성 함양에 많은 고민을 하고 있음을 이 책의 머리글에 잘 나타나 있다.

다음은 머리글 일부 발췌 내용과 권성의 수상이력과 약력.


속담이 근거하고 있는 인간의 본성을 짚어보고 그 속에 들어 있는 상식과 그 허실을 살펴 내 손자, 손녀들에게 이야기해 주고 싶었다. 그러나 사조와 유행이 지금과는 많이 다른 시대를 살아온 81세의 할아버지가 바삐 공부하느라 가족 사이의 대화 시간도 부족한 손자 손녀들에게 훈계조로 재미없게 잔소리 같은 말을 하기는 싫었다. 그 보다는 그들에게 도움이 될 말을 차라리 글로 써 두고 뒷날 그들이 시간 날 때 읽어보게 하는 것이 더 낫겠다 싶었다. 그래서 이 책을 쓴다.

사실 자라나는 어린이와 성장하는 젊은이를 상대로 책을 쓰기는 매우 조심스럽다. 그들의 저항심이 느껴지는 까닭이다. 왜 저항심을 가질까 생각해 본다. 우선 그들의 독립정신이 그렇게 만든다. “간섭은 싫다.”, “지시는 싫다.”, “알아서 한다.”라는 그들의 마음과 기분 때문에 그렇다.

둘째는 그들의 자존심이 그렇게 만든다. “나도 안다.” “나도 할 수 있다.” 이런 자존심이 심리적 저항을 일으킨다.

셋째는 많은 어른들이 정직하는 못하다는 그들의 비판적 인식 때문이다. 사람은 누구나 정직을 좋아하고 정직한 사람을 존경하고 불의를 미워하는 본성을 가지고 태어난다. 사람은 정직해야 한다고 믿는 어린이와 젊은이들은 점점 자라나면서 말과 행동이 어긋나는, 정직하지 못한, 어른들의 위선적인 처신을 보고 실망하고 불신을 키운다. 훌륭하다고 온갖 좋은 말을 입에 달고 살면서 행동은 그와 달리 엉뚱하게 하고도 부끄러운 줄 모르는 어른들에게 반감을 갖는다. 말뿐임에 대한 저항심이 부지불각 중에 좋은 말조차도 듣기 싫게 만든다.

넷째는 지식과 기술의 비약적 발전에 뒤처진 어른들의 느려터짐 때문이다. 노인들은 뒤떨어져 젊음을 따라갈 수 없다. 그 격차가 그들은 답답한 것이다.

이 책의 마지막 수정과 보완 작업을 천천히 하던 중 2022.1.2. 뇌경색이 발생했다. 뇌출혈이 발생했던 2012년 3월 1일로부터 10년 만에 다시 뇌경색까지 겪게 되었으니 유감이다. 그러나 81세의 나이를 생각하면 크게 놀랄 일도 아니다. 다행히 가느다란 혈관이 막혀 비교적 증세가 가볍다고 한다. 서울대병원 신경과에 입원해 일주일 여 치료를 받은 뒤 집중적인 재활치료를 받으라는 의사의 권고에 따라 재활 치료 전문병원에 1월 11일 입원해 현재 치료중이다. 이 책의 수정과 보완 작업을 미처 마치기 전에 입원을 하게 되어 조금 아쉬웠다. 그러나 81세의 나이를 생각하면 역시 아쉬울 것도 없다. 입원 중에 지루한 시간을 그나마 보람 있게 보낼 방법을 궁리하다가 병실에서 노트북 컴퓨터를 이용해 이 책의 마무리를 시작했다. 더 이상 병이 악화되기 전에 그리고 생을 마감하기 전에 이 책이나마 집필을 완료해 내손자녀 및 인연 있는 젊은이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

보완이나 교정은 해도 해도 끝이 없다. 이 정도로 끝내기로 했다. 오늘로 원고 작업을 마친다. 나머지 일은 막내 아들 내건에게 맡긴다.

수상

2006년 대한민국 청조근정훈장
2007년 한국법률문화상(대한변호사협회)
2008년 자랑스러운 경기인상(경기고등학교 동창회)
2009년 자랑스러운 서울법대인상(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동창회)
2016년 자랑스러운 공주인상(공주중학교 동창회)
2021년 올해의 인물상(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약력

1967제8회 사법시험 합격
1969부산지방법원 판사
1971부산지방법원 진주지원 판사
1972대전지방법원 판사
1977서울민사지방법원 판사
1979법원행정처 송무심의관
1981대법원 재판연구관
1982대전지방법원 부장판사
1984사법연수원 교수 겸 서울지방법원 부장판사
1985법원행정처 송무국장
1991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서울가정법원 수석부장판사
1993법원행정처 수석사법정책연구심의관, 대법원 사법제도발전위원회 연구실장
1994~1998방송위원회 위원
1994서울고등법원 형사1부 부장판사
1997서울지방법원 시부지원장
1998청주지방법원 법원장
1999서울행정법원 법원장
2000~2006헌법재판소 재판관
2006미국 델라웨어대학교 방문교수
2007~2008법무법인 대륙 상임고문 변호사
2008.11~2010.10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초대원장
2008.04~2014.01언론중재위원회 위원장
2008~2016 성균관 이사
2010~2016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이사장
2016~2018 ‘헌법을 생각하는 변호사 모임’ 회장
2020~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청강학당 훈장


인추협이 28일 권성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국민 스승’으로 추대했다. ⓒ천지일보 2022.5.28인추협이 28일 권성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국민 스승’으로 추대했다. ⓒ천지일보 202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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