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일기 수상 소감-정준우

수상소감문
서울 염창초등학교 4학년 2반
정준우

나는 사랑의 일기 큰 잔치 세계대회가 있는 줄 몰랐다. 그런데 학교에서 온 공지를 보고 엄마가 한 번 해보자고 했다. 그래서 나는 한 번 해보기로 했다. 일기쓰기 대회가 있다는게 참 신기했다.
1차때 일기 5편을 내야해서 5편을 골랐는데 엄마가 좀 별로라고 해서 1차때 떨어지겠구나 싶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1차때 합격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1차 합격자 명단을 보니 같은 반 친구와 내 동생도 합격해있었다. 다 같이 합격해서 놀라웠고 좋았다.
2차를 준비할 때는 정말 힘들었다. 4절지를 꽉 채워야해서 시간과 노력을 쏟아 부었다. 그렇게 힘들게 한 후 나는 작품을 보고 만족감을 느꼈다. 고생이 헛되지 않기를 바랬다.
그런데 최우수상을 받게 되었다. 나는 고생이 헛되지 않아 기분이 너무 좋았다. 하지만 내 동생은 수상내용 문자가 오지 않아서 실망했다. 나는 동생에게는 조금 미안했다.
평소에 나는 일기를 열정적이게 쓸 때도 있고 귀찮아서 급하게 대충 쓸 때도 있었다. 그런데 이번 대회의 참여를 통해 앞으로는 일기를 쓸 때 더 즐거운 마음으로 정성들여서 쓸 수 있을 것 같다.
내 동생은 다음 공모전 때는 기필코 대통령상을 받겠다고 했다. 나도 다음에 또 참여해서 더 큰 상을 노려봐야겠다. 원래 꿈은 크게 가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