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일기 수상 소감-정여은

안녕하세요.

저는 사랑의 일기 대회에 참가한 대전 목동초등학교 6학년 정여은입니다.

수상 소식을 듣기 전에는 이렇게까지 기쁘진 않았는데, 수상 소감을 쓰는 지금은 뿌듯함과 안도감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이렇게 과분한 상을 주셔서 감사드리고 지금부터 소감을 얘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사랑의 일기를 알게 되었던 건 올해 3월이었습니다. 학교 담임 선생님께서 대회 참가를 권하셨고, 이에 통일, 공감, 나라, 도덕, 일상에 대한 제 이야기와 생각을 바탕으로 써서 처음 응모하게 되었습니다. 4학년 때까지는 일기 숙제가 있어서 주말마다 일기를 써왔었는데 그땐 지루했지만 지금은 정말 도움이 많이 되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 일기의 주제였던 통일, 도덕에 관심이 많이 갔었습니다. ‘통일이 된다면 좋은 점은 무엇일까’ 이런 질문에 스스로 답해보기도 하며 생각을 키웠습니다. 이렇게 일기를 메일로 보내고 2차 합격을 해 가족 신문을 만들 때도 주제인 환경에 생각을 많이 해보았습니다. 그동안 우리 가족이 실천한 에코백 들기, 안 쓰는 전기 코드 뽑기, 이면지 재활용 하기 , 분리수거 하기 등 작은 행동도 정리해서 보니 큰 행동이 되어 보람찼습니다.

앞으로는 일기 쓰는 것을 꾸준히 쓰면서 내가 겪은 하루를 되돌아보고, 반성과 성찰을 하며 내면을 다듬도록 하겠습니다. 또 내년 사랑의 일기 대회에 다시 참가해 더욱 좋은 일기를 쓰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