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일기 수상 소감-권준

사랑의 일기 큰잔치 세계대회 수상 소감문

횡성 춘당초등학교 4학년

권준

저는 도지사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작년에는 교육감상을 받았는데 이번에도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유치원 때부터 꾸준히 일기를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기장이 20권이나 됩니다. 초등학교 1, 2학년 때도 사랑의 일기 큰잔치 세계대회에서 도지사상을 받아 벌써 일기로 받은 상장이 3개 있고 이번에 받으면 4개나 됩니다. 일기로 상을 받는 것이 저는 무척 자랑스럽습니다. 특히, 작년에는 교육감님께 감사의 편지를 보냈더니 답장을 보내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편지에는 제게 꿈을 가지고 일기도 앞으로 더 열심히 쓰는 어린이가 되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또 엽서를 보내드렸습니다. 그리고 그 일을 일기장에 적고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훨씬 더 재미있게 일기를 쓰고 길게도 쓰고 더 열심히 쓰겠습니다. 일기를 열심히 쓰다 보면 글씨도 바르게 쓸 수 있게 되고 맞춤법이랑 띄어쓰기도 배우게 됩니다. 또한 저처럼 상도 받을 수 있고 똑똑해질 수 있습니다. 게다가 나의 추억도 다 기록되어 일기는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가끔씩 제가 쓴 일기장을 읽어봅니다. 그러면 너무 재미있고 이런 일들이 있었구나 하면서 생각이 납니다. 일기는 제가 어떤 일을 겪었는지 그리고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잘 기억하게 해줍니다. 저에게는 누나 둘이 있습니다. 누나들도 초등학교 때 일기를 열심히 써서 일기장을 10권 넘게 가지고 있습니다. 누나들의 일기도 읽어보면 참으로 재미있습니다. 일기를 읽다 보면 제가 태어나기 전에 있었던 일과 제가 태어나서 누나들과 지낸 일들이 다 기록되어 있습니다. 일기는 참으로 소중합니다. 저의 추억 기록장입니다. 저는 일기를 평생 간직할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어른이 되어서도 계속 일기를 쓰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