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일기 수상 소감-선하윤

‘사랑의 일기’ 수상 소감문

 

안녕하세요.

저는 충북 충주시 국원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선하윤입니다.

저는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4년째 ‘사랑의 일기’응모에 참가했습니다. 매년 좋은 상을 주셨는데 올해 이렇게 큰 상까지 수상하게 되어 가슴이 벅찹니다.

저는 초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코로나19 바이러스’로 학교를 가지 못했습니다. 집에서 인터넷 강의를 듣던 중 우연히 일기장을 예쁘게 꾸미는 유튜브 채널을 보게 되었고 그때부터 일기장을 꾸미고 하루의 일과를 쓰는 데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저희 학교는 6월부터 등교를 시작했습니다. 처음 담임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났고, 선생님께서는 숙제로 그림일기를 내 주셨습니다. 늘 제가 해 오던 것이기에 다른 친구들보다 어렵지 않게 일기를 썼습니다. 선생님도 제 글씨와 문장을 보고 많이 놀라워 하셨습니다.

일기를 쓰면서 저는 어떤 것도 쉽게 지나치지 않고, 사물을 관찰하거나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길을 가다가도 들꽃에게 말을 걸어 보기도 하고, 학교에서 있었던 여러 가지 일들도 일기를 쓰면서 되돌아 볼 수 있는 힘이 생겼습니다.

선생님은 그동안 일기를 쓴 것으로 ‘사랑의 일기’에 응모를 해 보자시며 반 친구들에게 일기 쓰기를 권유하셨습니다. 몇 권 안 되지만, 꾸준히 써 온 일기를 응모하고 나니 너무 설레고 제 자신이 너무 기특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지금까지 꾸준하게 일기를 쓰고 있습니다.

2차 과제물을 접하고 저는 어떤 주제를 가지고 가족 신문을 어떻게 만들지 구상하였습니다. 그리고 부모님과 상의하여 가족 신문을 만들었습니다. 주제는 ‘환경’에 관한 것이었고 저희 가족이 환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점들을 부각시켰습니다. 신문을 다 만들고 나니 너무 뿌듯했습니다. 저희 가족도 환경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점들을 좀 더 깊게 생각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는 미래에 ‘초등학교 선생님’과 ‘시 낭송가’가 되는 것이 제 꿈입니다. 지금 제가 선생님들께 받는 사랑과 관심만큼 저도 훗날 어린이들에게 아낌없이 사랑을 베풀고 응원을 지지해 주는 훌륭한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제가 선생님이 되면 학생들에게 꾸준히 일기를 쓰도록 권장할 것입니다. 일기를 쓰면 마음이 따뜻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내면의 힘이 강해지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시 낭송’을 더욱 더 열심히 배우고 익혀서 멋진 시낭송가가 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앞으로도 제 삶에 큰 힘이 되는 일기를 보물처럼 생각하며 ‘사랑의 일기’ 응모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도전하겠습니다.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