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일기 수상 소감-김연서

안녕하세요. 안양 부안초등학교 4학년 2반 김연서입니다.

제가 경기도 의회 의장상을 받게 되어서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일기는 어릴 때 글을 쓰지 못할 때도 그림일기로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엄마께서 한 줄씩 달아주시는 말들이 좋아서 계속 쓰게 된 것 같아요.

일기장이 바뀔 때마다 이름을 지어주었더니 어느새 9권이 됐습니다

그리고 작년 3학년 때 이홍미 선생님께서 사랑의 일기장을 지도해주셔서 최우수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매주 주제를 내 주시면 사랑의 일기장에 주제 일기를 꾸준히 써서 한권이 채워졌습니다. 배추 흰나비 관찰 일기, 여름 바다의 추억을 그림으로 그리기도 하고 환경에 대한 생각을 쓰기도 했습니다.

저는 그냥 생님께서 내주신 주제에 생각을 일기로 작성했고 제출할 때 5개를 선택했을 뿐인데 그런 큰 상을 받게 되어 얼떨떨했습니다.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우리 학교에서 최우수상은 두명 뿐이었습니다.

선생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렇게 쓴 주제 글쓰기를 통해서 저의 글실력이 많이 는 것 같습니다.

2차 과제물로 가족 신문을 제출해야 한다고해서 굉장히 부담이 되었고 일단 기간이 촉박하여 하루만에 만들어야했습니다. 그래서 가장 쉽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 우리 가족의 여행 신문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엄마와 사진을 고르고 프린트를 했고, 동생이 잘라주고 붙이는 걸 도와주었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사진을 보며 여행의 추억에 즐거웠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시간이 많지않아 밤늦게까지 글쓰고 졸면서 했습니다.

그리고 국회의원회관에서 시상식을 했을 때, 정말 좋았습니다. 사랑의 일기를 쓴 예쁜 아나우서 언니가 사회를 봤고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습니다.

사랑의 일기장이 많은 사람들의 후원금으로 만들어진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제가 받았던 일기장도 누군가의 후원으로 받게 된 것을 알았습니다.

 

사랑의 일기 큰잔치에 올해도 참여해 2번째 도전입니다.

그런데 영광스럽게 2차 과제물을 제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2차 과제물을 제작했을 때의 느낌은 긴장되면서도, 설레였습니다. 작년에 어떤 주제들로 가족신문을 만들어야하는지 알았고 올해도 다양한 주제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환경에 대한 그림과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 작년에 했던 경험이 있어서인지 이번에는 정말 빨리 끝낼 수 있었어요.

 

저의 장래 희망은 파티시에입니다. 왜냐하면 저는 사람들에게 멋진 빵을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고 싶어요. 앞으로도 일기를 꾸준히 쓰며 제 꿈을 향해 노력하려고 합니다.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