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일기 수상 소감-김하윤

수상소감

 

인천부곡초등학교 5학년 김하윤

안녕하세요. 전 이번에 사랑의 일기에서 인천광역시 교육감 최우수상을 받은 5학년 김하윤입니다. 일단 최우수상을 받아서 정말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의 일기 공모 안내문을 봤을 때 제가 항상 쓰던 독서일기도 제출이 가능할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일기는 잘 쓰지 않게 되던데 일기가 힘들면 독서일기라도 써보자고 생각해보고 독서일기를 쓰게 되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에 상도 받게 되니 더욱 열심히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전 평소에 책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책에 대해 저의 생각을 정리하고 제 생각을 쓰기 위해 독서일기를 꾸준히 쓰고 있어요. 가끔은 귀찮고 하기 싫었지만 쓰고 보면 그 책에 내용과 제 생각을 알 수 있어서 정말 뿌듯합니다. 무엇보다 독서일기 때문이라도 책을 읽고 생각할 시간과 상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제 장래희망은 작가인데, 제 꿈을 실현 시키는데 독서 일기쓰기가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책을 읽고 다양한 상상을 하고 글로 옮기면서 생각이 정리되고 다 쓰고 나면 뿌듯함을 느끼곤 합니다. 예전엔 몇 자 적지 못하고 짤막하게 마무리했던 제가 이젠 다양한 방법으로 글을 쓰면서 내 생각을 누군가의 방해를 받지 않고 적어낸다는데 기분이 좋습니다. 이번 상을 계기로 주변 친구들에게도 사랑의 일기에 도전해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무엇보다 참여방식이 내가 여태껏 써왔던 내용들을 보내는 것이기 때문에 새로운 글을 시간 안에 더 써야 한다는 부담감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꾸준히 일기를 쓰기만 했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니 좋은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일기가 쓰기 부담되면 간단히 독서일기로 시작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2차 공모전에 대한 주제를 전달받았을 때 단순히 일기에 관련된 내용이 아닌 다른 내용으로 공모전 주제가 선정된 것도 흥미로웠고 무엇보다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이라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려 했습니다.

저는 우리 가족 환경 신문을 썼습니다. 전 평소에 환경에 관심이 많아 환경 관련 책도 찾아보고 글도 써왔던 터라 환경 파트가 친숙하고 어디가서 환경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면 재밌게 참여하곤 했는데 주제 중 환경이 있어서 너무 신났습니다! 그래서 가족들과 신나게 토론 하며 만들었습니다. 제가 워낙 환경에 관심이 많다는걸 알고 가족들도 항상 협조를 해주셨기에 이번 가족 신문 만들기도 가족들이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도 내줘 다행히 잘 완성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 가족 환경 신문을 만든 것이 너무 소중한 추억이 된 것 같습니다.

이 사랑의 일기 덕분에 제가 독서일기를 열심히 쓴 것이 뿌듯해졌고 더불어 환경에 대한 관심도 앞으로도 쭉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이 사랑의 일기로 제가 글을 쓰는 것이 제게 얼마나 보람 있는 것인지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감사합니다.